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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린 감성의 초상 –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by mynote6285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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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때때로 평범함이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빛과 색채의 아름다움은 조용히 우리를 감동시킨다.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조나단 베르탱(Jonathan Bertin)은 일상의 풍경에 감성을 불어넣는 사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서울 전시는 그가 포착한 ‘초일상적인 순간’을 통해, 관람객에게 익숙한 공간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출처: Fever

|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사진


조나단 베르탱의 사진은 회화적이다. 특히 19세기 인상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작품들은, 사진이라는 매체가 얼마나 회화처럼 따뜻하고 몽환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빛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활용해 도시와 자연을 캔버스 삼아 순간의 감정을 포착하며, 이를 통해 일상의 단면에 담긴 시와 감정을 전달한다.

그의 대표작인 ‘Impressionism’ 시리즈는 노르망디의 햇살, 도쿄의 거리, 서울의 골목 등 세계 각지의 풍경 속에서 순간의 빛을 붙잡아 낸다. 관람객은 마치 빛의 흐름을 따라 걷듯, 따뜻한 감성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 전시의 구성과 볼거리


이번 전시는 약 100여 점의 사진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기 작품부터 최신작까지 작가의 예술 세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작가의 철학과 창작 여정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진집 『Impressionism』과 리미티드 에디션 프린트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부 작품은 구매 시 작가 친필 사인과 한정 넘버가 제공되어 컬렉션 가치를 더하고 있다.


| 전시 정보 요약

• 기간: 2025년 5월 23일 ~ 9월 28일
(※ 얼리버드 티켓 사용 기한: 7월 31일까지)
•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 장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400,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2층
• 관람 소요 시간: 약 60분
• 관람 연령: 전 연령 관람 가능
• 접근성: 휠체어 출입 가능
• 할인 혜택: 얼리버드 티켓 30% 할인 / 알렉스 키토 전시 연계 할인 제공
• 티켓 구매처: Fever 플랫폼 (https://feverup.com/m/328968)


감성의 빛을 따라, 새로운 시선과 마주하다


조나단 베르탱의 사진은 단순히 아름다운 이미지를 넘어, 우리가 지나쳐버린 일상의 찰나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든다. 바쁜 도시의 흐름 속에서도 멈춰 서서 순간을 바라보게 하고, 그 안에서 감정을 되새기게 만든다. 이번 전시는 그에게 있어 “사진은 빛의 언어이자 감정의 도구”라는 철학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이다.

예술의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사진과 회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이 공간에서 조나단 베르탱이 빚어낸 감성의 세계를 직접 만나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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